도착해서 CouchSurfing을 통해 알게 된 Sarah한테 전화를 하려고 보니 공중 전화들이 동전을 안먹는다. Shit!! 도데체 몬 생각들로 동전을 못쓰게 했는지... 그래서 전화 쓰고 있던 한국 사람 한테 카드를 빌려서 전화를 했는데 집에 없단다. 그 사람 한테 길 좀 물어보려 했으나 영어를 너무 못해서 포기. 우선 그냥 돌아보기로 하고 Grand Place로 향했다.
Grand Place가 왜 Grand Place인지 가보니 알 것 같았다. 중앙의 광장을 네개의 큰 건물들이 둘러 싸고 있었다.
좀 더 오래 머물고 싶었으나 날씨는 무지 찌고, 가방은 어깨를 무겁게 눌러 그냥 대충 사진만 찍고 다시 Sarah한
테 전화를 하려고 공중전화를 찾았으나 역시나 Card Only. 그래서 카드를 사기로 마음먹고 근방에 Glossary에 가서 전화 카드를 물어보니 넣는 카드 말고도 여러나라에서 같이 사용 할 수 있는 카드도 있다고 해서 그걸 샀으나 결국은 안된다!! 사기 먹었다. 가서 따졌더니 자기 전화로 전화 걸게 해주겠단다. 어쩔수 없이 그냥 전화를 했으나 이번에도 없단다! 어딜 간건지... 그래서 이번엔 집 위치라도 알아낼 양으로 위치를 물어 봤더니 95 or 96번 버스를 타고 Cemetry of Excel에서 내리란다. 오케바리~!
우선 근처에 있는 Menneken pis(?)- 오줌싸개를 보고 가려고 갔다. 갔더니 옷은 안입고 오줌만 싸고 있었다. 크기도 생각보다 무지 작았다. 어쨌든 사진을 찍었다. 사진을 직는데 오줌을 받는 포즈를 했더니 옆에있던 짱깨가 바로 따라 찍는다. 역시 짱깨!! ^^
그리곤 버스를 타러 갔는데 95번 기사한테 물어 봤더니 그런데 모른단다. 그래서 96번 기사한테 물어보니 알겠다고 내려 준다 했다. But! 버스가 너무 오래 가는 것 같아 다시 물어보니 지났댄다. 제길할~ 그러곤 지 버스가 종점에 다 왔다고 돌아가면서 내려 준단다. 하는 수 없이 기다렸더니 Royal Musee근처에 내려 주면서 여기란다.
버스 기사가 아무데나 내려준 Royal Musee 앞에서...
내려서 돌아보니 주변에 집은 하나도 안보이고 전부 Building들 뿐... ㅡㅡ;; 길가는 사람들 붙잡고 물어보니 2/3은 영어를 못한다 그러고 1/3은 모른댄다. 죄다 짜증이고 전부 도망치듯 가면서 대답해 준다. 왤케들 불친절 한지.. 마지막에 물어본 여자애가 여기서 꽤 멀단다. 71번 버스 타란다. 망할 버스기사. 어쩔 수 없이 71번 타고 기사한테 알려 달랬다. 이번엔 제대로 내려줬다.
내려서 받은 집 번호인 512를 주변에서 아무리 찾아도 안보인다. 근처 번호들은 좍 보이는데... 그래서 전화를 하려하니 역시나 그 카드가 있어야 할 수 있게 되 있다. 하는 수 없이 카드를 사서 전화를 거니 이번에도 없단다. 그래서 자세한 주소를 물어보고 어찌 가야 하냐니까 택시 타란다. 에씨~ 아무리 봐도 근처인거 같아서, 주변에 물어물어 간신히 찾아 갔다. 에혀~ 집찾는데 무려 4시간이나 걸렸다.
들어가니 애들이 꽤 됐다. 그리고 친절했다. 여지껏 죄다 불친절 했어서 원래 그런가부다 하고 있었는데... 어쨌든 Brussels의 전반적인 인상은 불친절 하다! 특히 French쓰는 Waloon들이 영어도 못하고 영어를 못해서인지 불친절 했다. 영어가 통하는 영국이 편했었다.
Sarah와 남자친구
밤엔 애들과 벨기에 맥주를... 맥주들이 보통 8-9도나 된다. 큰걸로 한 세병 마셨더니 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