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차에서 자는 것도 생각보다 괜찮았다. 피곤해서 그랬는지, 꽤 푹잤다. Irun에서 8:15에 Madrid행 열차를 탔다. 기차가 생각보다 좋다. 영화도 두편이나 틀어주고 (in Spanish ㅡㅡ;) 에어컨도 추울정도다.
1:30pm 앞으로 Madrid까지 두시간 가량 더 남았다. 앞에 앉았던 Spanish 걸이 영어 공부 하고 있길래 말 걸어서 좀 얘기하니 옆에 있던 친구 뚱땡이 Metro노선도 준다. 오예~
3:30pm 열차역에 도착해서 Bacelona가는 표부터 끈었다. 그리고 숙소를 잡았다. Colon House란다. 숙소에 들어가니 가방을 도둑맞은 사람이 둘이나 있었다. 모두 울상이었는데도 여행을 포기하지 못했다. 그 사람들에게 나중에 추억이 될 일들이지만, 별로 격고 싶지 않은 추억이다.
5:30pm Museo de Prado를 갔다. 그림들은 잘 모르니 딴데랑 걍 비슷 한거 같은데 Spain에서 제일 좋다는 박물관도 Louvre에 비하니 동네 박물관 수준.
프라도 박물관 앞; 박물관이라기 보다는 미술관이었다. 정문앞에 누구인지는 모르겠지만 화가 동상이 있다.
목마른 비둘기...
건물이 특이해서 자세히 봤더니 농림부 건물 ㅡㅡ;;
10:30pm 민박에 있는 사람들과 야경 보러갔다. 꽤 봐줄만.. Plaza De Colon과 그 주위들... 몰랐는데 Colon이 콜럼버스 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