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 기차를 타고 Barcelona에 아침에 도착했다. Madrid에서 받은 데로 Alfons X역에서 내려 Bar에 가니 민박집(이모네) 약도를 준다. 나중에 알고 보니 주인아저씨가 태권도 사범이었고, 바 주인이 그 제자였단다. 아침을 먹고 씻으려고 기다리니 여자애가 와서 인사를 한다. 박수연이란다. 영국에서 연수중인 데 한국 들어가기 전에 혼자 여행 왔단다. 얘기를 하다가 같이 다니기로 했다 Lambrant거리-> 바닷가 ->Montjuic 언덕 -> Sagnada Familia ->분수 쇼 순으로 돌았다.
바닷가에선 수연이가 소매치기 당할 뻔... 둘이 다리를 걸어가고 있는데 뒤에서 가방을 열고 있었다. 그 사람 많은 데서 가방을 열고 있다니... 좀 황당하다. 다행히 당하기 전에 알아챘다.
Lambrant거리; 거리에 정말 이런 공연들과 재밋는 볼거리들이 넘쳐났다
Montjuic 언덕에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가려고 매표소에 갔는데 케이블카 수리중이란다 ㅡㅡ;; 그래서 서성이고 있는데 택시기사가 오더니 케이블카 요금으로 왕복해주겠단다. 왔다갔다 비용은 얼마 안하는거 같은데 관광객들을 상대로 그만의 안정적인 수익원을 개발한 것이었다.
Montjuic언덕에 올라가니 Barcelona 전체가 다 보인다. 옆에서 열라 감탄하는 수연. 한가지 맘에 안드는 건 공기가 탁한지 멀리 있는 것들이 다 뿌옇게 보인다는 거다. 파리에서도 그랬고 거의 대 부분 그런 거 같다. 오염인지 원래 그런 건지...
분수 쇼는 진짜 좋았다. 진짜 민박집 아저씨 말대로 맥주와 여자친구 생각이 난다. 여자친구는 어쩔 수 없어서 맥주만 사서 마셨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