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기차에서 내려 고개를 돌리니 Roma에서 헤어지면서 Interlaken에서 보자는 약속 말고 아무런 약속도 없이 헤어졌던, 재현, 청운이 보였다. 어찌나 신기하던지... 그리고 누나 셋과 같이 간다고 해서 같이 합류. 청운이 나중에 친구들 둘이 더 합류 한다고 해서 내가 예약 해주기로 한 둘까지 해서 10명에 그룹이 됐다. Interlaken에 도착하자마자 누나 한명이 알고 있다던 민박집에 전화 해서 10명 예약을 잡고 갔더니 하루 밤 밖에 안된단다. 그래서 걱정을 하면서도 우선은 자야 하니 일박 결정. 그리고 Funny Farm에서 만나기로 한 여자애 둘을 위해 메모를 남기고, 혹시 몰라서 기차역 호텔 전화 하는 곳에도 메모를 남겨 뒀다. 그리고 민박집에서 짐 풀고 내일 어디서 잘지 얘기하고 있는데, 만나기로 한 효선, 선영이 와서 어떻게 왔냐고 물어보니 기차역에 붙여놓은 쪽지를 보고 왔단다. 설마 그걸 보고 왔을 줄이야... 민박집 옆에 텐트촌이 있어서 거기 알아보니 가격도 괜찮고 시설도 다 되있어서 담날은 텐트로 결정! 그리고 자전거를 빌려 남자 다섯이 하이킹. 좀 많이 힘듬.
저녁엔 약간 무리를 해서 Fondue 먹음. 배는 부른데 맛은... Fondue보다 Manager들에 쇼가 더 재밋었음.
저녁엔 범수가 육개장 먹으러 Koreahof에 와서 뜻하지 않게 만남. 운명적인 만남들에 대미를 장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