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야경보러 나갔던 사람들이 죄다 Toledo를 간다기에 Madrid에서 별로 볼 것도 없을 것 같아서 그냥 같이(여4) 나섰다. 기차를 타고 Toledo에 도착하니 같은 민박에 묶고 있던 다른 6명이(남2 여4) 버스를 타고 왔단다. 남자들은 전부 같이 다닐 줄 알고 있었는데 여자 들은 한번 그룹을 짓더니 서로 말들도 잘 안 한다. 기차 타고 같이 온 여자들이 나보고 가자고 자꾸 재촉한다. 그래서 결국 찟어졌다.
점심식사; 약간 좀 부족했다; 가격의 압박 ㅡㅡ;
요새여서 그런지 성벽도 높고 길도 무지 복잡하다. 적들이 쳐들어 와도 복잡한 지형을 이용해 시가전을 벌일 요양으로 그렇게 만들어 놓은 것 같다.
길들이 다 이렇다; 한번 들어서면 어디가 어딘지 동서남북 구분도 안가고 길 찾기가 무지 힘든다
Catedral에 들어갔는데 장난이 아니다. 곳곳을 금으로 발라놨고(성서, 탑, 벽면, 조형물 등등) 웅장함도 장난이 아니다. 금으로 된 성경도 있었다. 이 성당을 진짜 종교적 이유로 만들었는지 아니면 종교 또는 권력자의 권력과시를 위해 만들었는지 알 수가 없다. 왠지 바빌론이 떠오른다.
성당을 나와선 그나마도 같이 다닌 여자애들과는 다 잃어버리고 여자애 한 명만 같이 다녔다. 하도 길들이 꼬여 있어서 지도가 있어도 길 찾는 게 쉽지가 않다. 결국 길 찾기는 포기하고 그냥 발길 닫는 데로 다녔다. 열심히 헤메다 기차 역에 가보니 나머지 애들이 지친 모습으로 앉아 있었다. ㅋㅋ 자기들 무지 헤맸다고, 하소연 한다.